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에세이36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어려운 삶과 환경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 노경원(소유흑향)의 책.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쓰면서 유명한 작가라고 한다. 사실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읽고나서 궁금해서 찾아보니, 많은 글을 여전히 쓰고 계시더라. 혹시 궁금해 할 수 있으니, 같이 링크 걸어 본다. https://hei2013.tistory.com/ POM hei2013.tistory.com 자기개발, 동기부여 하는 종류의 에세이들은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실천하기 힘들다 생각이 된다. 많은 시행 착오로 만들어진 자신만의 방식과 경험들이 축적된 방법은 모든 사람에게 맞출 수는 없다. 그래서 나도 여러 성공한 사람들의 방법을 참고를 할뿐 내 스스로의 방법을 항상 간구하려 노력한다. 물론, 의지박약인 나의 한계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늦지 .. 2021. 6. 11.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즐겨하면, '책 읽어주는 남자'라는 페이지로 작가의 글을 본적이 있거나, 오디오클립을 즐겨 듣는 사람이라면 '인생의 문장들'라는 페이지로 들어 봤을 것이다. 굉장히 많은 팔로어들이 작가의 아름다운 글과 함께 있는 사진으로 위로를 받고 지친맘을 달래준다. 오늘 기준으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스샷을 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팔로우를 했다. 그 만큼 좋은 글귀가 있으니까 다들 좋아 하시는 것 같다. 오디오 클립은 즐겨 듣지 않아서,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 5분정도 짧은 오디오클립으로 좋은 문장을 읽어 준다. 100여개 클립이 있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구독하는 상태는 아니지만, 내생각엔 아직 네이버 오디오 클립 자체가 많은 수요가 없어서 적.. 2021. 5. 6.
사축일기 어쩐지 조금도 의욕이 나지 않는 직장인을 위한 불건전한 책 라는 문구로 직딩인 나에게 구매욕구를 당기게 한 책이다. 겉표지의 카피라이트와 같이 정말 회사에 대한 일종의 뒷담화(?)를 늘어 놓고 있다 ㅋㅋ 정말 모든 수천, 수백만의 직딩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 정말 정말 x 100000000000000 강추한다. 회사를 다니다보면, '저런 사람이 어떻게 입사를 할 수 있었을까....? 어..??'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번 책은 많은 글보다는 책에 있는 글귀와 사진으로 대신 하는게 훨씬 좋을 것같다. 나와 같은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하고, 같이 욕하고 위안을 얻고 다시 힘내서 각자의 위치에서 잘 버티길 바란다. 그래도 내 꿈은 아직도 돈많은 건물주 백수다. 20304050직딩이여, 모든 직딩이여,.. 2021. 4. 24.
숨결이 바람 될 때 서른여섯, 촉망받는 신경외과 의사. '10년간 하루 14시간씩 이어지던 고된 수련 끝에 일류 대학병원들의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고 가족과의 평범한 휴가도 꿈꿀 수 있게 되었을 때 갑자기 맞닥뜨린 폐암 진단.' 폐암에 걸린 신경외과 의사가 아내와 8개월 된 딸을 남겨두고 세사을 떠난 회고록, 자서전인 실화 이다. 그가 원고를 모두 집필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게 되면서, 그의 아내은 루시가 에필로그를 작성하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폴 칼라니티 - 숨결이 바람 될 때 죽음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언제나 낮설고 어렵다. 죽음에 대한 당사자가 집필자이며, 그가 남긴 회고록이라 더더욱이 맘이 쓰이는 책이 였다. 처음 시작하는 부분에서 암판정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1부에서 공부하는 시절, 외과의로 진로를.. 2021. 2. 4.
『우리가 녹는 온도』@녹을 줄 알면서도 눈사람을 만드는 당신을 위하여 녹을 줄 알면서, 우리는 눈이 오면 눈사람을 만든다. 어린 시절에는 눈이 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재미났을 일이였지만, 성인이 되고나니 걱정이 먼저 앞서게 만드는 날씨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계절이 겨울이면, 혹시 눈까지 마침 내리고 있다면 눈사람을 만들러 나갈 것 같다. 추운 날씨에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어릴 적 추억을 삼아 눈을 만들고, 굴리고 두 개의 큰 눈덩이가 되면 한 개를 위에 얹어 8자 모양을 만들어 눈사람의 형태를 만들 것이다. 나뭇가지로 팔을 조그만한 돌로 눈을, 단추를.. 그렇게 녹을 것을 알면서 눈사람을 만드는 그 마음. 눈사람이 녹아 버린 자리에는 물만 흥건할 지리라도 만들때의 기분을 간직하기 때문에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정이현 - 우리가 녹는 온도 총 열 개의 '단편소설(.. 2021. 1. 30.
네가 지금 외로운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 내용은 보지도 않고, 책을 집어 들었다. 글과 글 사이에 아름다운 삽화, 글과 글사이의 많은 여백. 이 때문일까, 더 외롭고 슬프게 느껴졌던 이유는. DNDD - 네가 지금 외로운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어른들을 위한 그림 동화 책이라고 소개를 한다. 홍대 출신의 두 아티스트 이고은, 이정헌. 두식앤띨띨(DNDD)로 더 유명하다고 한다. 아트 디렉터인 이고은과 프로젝트 매니저인 이정헌을 중심으로 슽디오를 차려 자체 출판과 전시,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10년 동안 둘은 많은 작품들을 내며, 활동하고 있다. 따듯하고 예쁜 그림체와 글을 보면, 마음에 뭔가 울림이 느껴지고 책에 내용에 공감이 많이 된다. 글이 조금 난해하다고 느꼈는데, 동물과 식물, 새 등.. 의인화.. 2021. 1. 29.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