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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18

『너는, 어느 계절에 죽고 싶어』 @모든 걸 가졌지만 행복하지 않다면? 그나저나 가즈키, 너는 어느계절에 죽고 싶어?그냥, 너는 어느 계절에 죽고 싶은지 궁금해서.- 너는, 어느 계절에 죽고 싶어 中 - 홍선기 - 너는, 어느 계절에 죽고 싶어 어릴 때는 어른이 되면 모든 걸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원하는 곳을 여행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거라고.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쌓이는 업무와 스펙 쌓기에 지쳐가고, 누구보다 잘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휩싸여 있다.《너는, 어느 계절에 죽고 싶어》는 이런 고민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든다. 이제 막 스물다섯, 나는 행복할까? 성공과 행복이 같을까? 돈이 많으면 삶이 충만해질까? 이 소설은 거대한 부를 이룬 한 남자의 이야기로, 우리가 당연하게 믿고 있는 가치들을 흔든다. 1조 원을 번 남자, 하지만 .. 2025. 2. 15.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3년 후에 죽는다. 후회하지 않았다. 상쾌할 정도로.3년 후에 죽는다.-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中 - 세이카 료겐 -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한참 이 책을 읽어보려고, 여기저기 도서관을 돌았던 것 같다. 인기가 많은 탓에 찾아보는 기간이 하루 길어져 이제서야 대여해서 보게 됐다. 그리고, 찾아 헤매고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는 죽음의 문턱에서 뜻밖에 만난 두 인물(아이바 준, 이치노세 쓰키미)이 서로의 생에 빛을 찾으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작가 세이카 료겐은 이 작품에서 삶과 죽음, 그리고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위안을 진지하게 풀어내면서도,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청춘 특유의 감성을 녹여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이 책은 가족과의 갈등, 자살, 집단 따돌림 등.. 2024. 11. 6.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문뜩 떠오르는 그사람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알아!』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中 - 원태연 -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2000년도에 출간되어 출간된지 한참되었지만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시집이다. 제목도 제목인데 작가의 이름이 익숙해서 무슨 책을 읽었더라 하고 봤는데, 책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 작가의 이름을 발견했다. 영화 연출 / 시나리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등작사: 유미 , 지아 , 백지영 , 현빈 등그 외에도 영화, 음악, 소설 등 여러 분야에서 여전히 활동하고 계셨다. 아마, 영화와 유미 때문에 더 기억을 하지 않았나 싶다.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는 위에 여.. 2024. 10. 21.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사랑한다는 말 대신 선물하고 싶은 시 내가  여름이 모든 색을 잃고 흑백이 되어도 좋습니다.내가 세상의 꽃들과 들풀, 숲의 색을 모두 훔쳐올 테니 전부 그대의 것 하십시오.그러니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中 - 서덕준 -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처음 느꼈던 설렘을 기억하는가, 아니면 여전히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는가, 그리운 사람과의 사랑을 기억하는가. 만약 그러한 사람이 있다면, 여전히 어딘가 가슴속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를 추천 한다.  여름의 따스함과 설렘을 가득담은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는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이 사랑스러운 감정으로 가득차 있어 읽는 동안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며, 그 때의 나로 그 시절로 가게 한다.   총 141편의 사랑 고백.. 2024. 9. 2.
『아침 그리고 저녁』@사람은 가고 사물은 남는다 모든 것이지나가, 그의 때가되면,스러져 다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왔던 곳으로 돌아갈 것이다,- 아침 그리고 저녁 中 -욘 포세 - 아침 그리고 저녁 좀 처럼 쉼없이 아니, 쉴 틈을 주지 않는 소설을 읽어 본적이 있는가? 짧지만 장편 소설같은 느낌의 《아침 그리고 저녁》은 마침표(.)가 없이 쉼표(,)만으로 써진 소설이다. 마침표가 아에 없는 것은 아니나, 찾아보기 굉장히 힘이 들다. 읽으면서 한 세 문장 정도 마침표를 사용한 것 같은데.. 더있을 것 같기는 하다. 쉼표로 끝나는 문장들은 더 《아침 그리고 저녁》에 빠져들게 하고,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한다. 작가의 문체는 극도로 간결하면서도 시적이다. 이는 독자에게 각 문장의 의미를 곱씹게 하며, 감정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또한, 반복적인 구문.. 2024. 7. 30.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아주 잘 살고 있다 나는 눈 뜨면 한 뼘 더 자라나 있을 나 자신을 매 순간 응원해 -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中 - 새벽 세시 -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벌써 연말이 되었다. 2023년을 시작하면서, 올해는 무언가를 이뤄야지 하고 목표를 세웠었다. 많이 이루진 못했지만, 꾸준히 하고 있는 독서 감상을 남기는 블로그를 하고 있고, 따로 스터디도 다니거나 하고 있으며,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 저축도 했던 것 같다. 못이룬 것도 있지만, 적어도 시도를 안했던 목표는 없었던 것 같다. 다만.. 핑계가 되고, 무엇인가의 이유를 대고 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시도는 했었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조정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세웠던 목표들에서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해 연말..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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