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66 『잊기 좋은 이름』 @세상에 잊기 좋은 이름은 없다 당신도 나도 메리 크리스마스.언제고, 기필코, 부디 메리 크리스마스이기를.조용히 힘을 다해 청한다- 잊기 좋은 이름 中 - 김애란 - 잊기 좋은 이름작가의 노트 같은 《잊기 좋은 이름》은 짧은 글들로 이루어진 산문집이다.세 개의 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는 가족과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을, 2부에서는 동료 작가들과의 관계와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3부에서는 저자의 개인적인 생각과 삶의 경험을 담아낸다. 거창한 사건이나 극적인 이야기를 다루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 마치 누군가의 오래된 일기장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느낌에 가깝다.살면서 한 번쯤 문득 떠오르는 이름들이 있다.오래전 스쳐 지나간 사람인데도 특정한 계절의 냄새나 음악 하나에 갑자기 생각나는 이름들. 이.. 2026. 5. 17. 『작은 땅의 야수들』 @격동의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 삶은 견딜 만한 것이다. 시간이 모든 것을 잊게 해주기 때문에. 그래도 삶은 살아볼 만한 것이다. 사랑이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주기 때문에.- 작은 땅의 야수들 中 - 김주혜 - 작은 땅의 야수들일제강점기, 광복, 그리고 한국 전쟁까지.한반도의 가장 격렬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작은 땅의 야수들》은 단순한 시대극이 아니다. 거대한 역사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사람들의 선택과 욕망, 그리고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역사는 늘 큰 흐름으로 설명되지만, 이 책은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그래서 더 생생하고, 더 아프게 다가온다. 같은 시대, 전혀 다른 삶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특정 인물 한 명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점이다.여러 인물들이 등장하고,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살아간다.. 2026. 4. 4.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달리기 회고록 달리고 있을 때 어떤 일을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그런 질문을 하는 것은 대체로 오랜 시간을 달려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다. (중략)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中 - 무라카미 하루키 -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마라톤이 열풍이 되어 몇 년전부터 수 많은 대회가 생기고, 한강에는 낮,밤할 것없이 많은 러너들이 생겼다. 러닝에 호응이라도 하듯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도서 스테디 셀러에 이름을 올렸고, 소설가의 러닝 이야기가 궁금했다. 이 책은 작가가 2005년 여름 ~2006년 가을 짧은 기간동안 쓴 에세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인생의 서사도 담겨있고, 소설가와 마라토너(?)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소설가 이전에 .. 2026. 3. 8.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왜 진짜 삶을 살아야하는가? 에리히 프롬 -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유난히 지치는 날이 있다. 몸이 아픈 것도 아니고, 특별히 힘든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저 아무것도 시작하고 싶지 않은 상태. 문제는 이런 날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잠깐 쉬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 무기력은 주기처럼 되풀이된다. 에리히 프롬의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왜 어떤 사람은 쉽게 다시 일어서고, 어떤 사람은 같은 자리에서 계속 주저앉는가. 이 책은 무기력을 개인의 의지 부족으로 몰아붙이지 않는다. 대신,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 이해하게 되었는지를 집요하게 따라간다. 무기력은 게으름이 아니라, 길들여진 반응이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 2026. 2. 2. 🍗🍔 제16회 강남구청장배 《버거강정런》 후기 🍗🍔 “햄버거는 놓쳤지만, 나의 러닝 기록은 챙겼다!” 🏁 《버거강정런》 대회 개요 🚦 D그룹의 느긋한 출발, 그러나 마음은 불타올랐다이번 대회는 A~D 그룹으로 나뉘어 2분 간격으로 출발했는데, 나는 마지막 D그룹이었다.“조금 늦게 출발하니 더 여유 있겠지?” 싶었는데, 웬걸 — 출발하자마자 모두 쏜살같이 달려나갔다.그래도 괜찮았다. 바람은 선선했고, 햇살은 부드러웠고, 그야말로 달리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도심 속 가을 냄새를 맡으며 뛰다 보니 긴장감보다 기분 좋은 설랬다.‘아, 이래서 사람들이 러닝 대회를 좋아하는구나.’ 싶은 순간이었다. 🌿 코스는 평지, 하지만 마음은 오르막10km 코스는 평지 위주라 초보자도 달리기 좋은 코스였다.페이스를 살짝 올려봤더니 평소엔 7’00” 넘기던 내가 이날은 .. 2025. 11. 9. 『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 @코치형 리더 되기 탁월한 리더십의 핵심은 권위가 아닌, 영향력이다.- ⌜켄 블랭차드⌟ 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 中 - 백종화 - 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 회사를 다니다 보면 경력이 쌓이며 자연스럽게 진급의 순간을 맞게 된다. 어느 날 갑자기 팀장이 되고, 부서를 이끄는 리더가 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팀장이라는 자리에 오르기 전,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한다.왜냐하면 회사는 ‘일을 잘하는 사람’을 팀장으로 세우지만, 정작 팀장의 역할은 혼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을 성장시키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는 이러한 간극을 메워주는 책이다. 막 팀장이 된 사람, 리더십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 그리고 앞으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사람에게 팀장의 역할과 스킬을 현실적으로 알려준다. “성과는 물론이.. 2025. 8. 21. 이전 1 2 3 4 ··· 6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