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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and ../소설38

『동급생』@나는 살인자가 아니다 나는 범인이 아니다.그리고 그것을 증명해야만 한다.- 동급생 中 -히가시노 게이고 - 동급생 2019년 비교적 발간된지 조금 된 《동급생》은 고등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동급생의 살인의 대한 이야기 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답게 잘 각색된 상황과 분위기로 몰입하게 만든다. 《동급생》은 단순한 학교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 대한 것이 아닌, 환경 문제, 학생 인권 문제도 다뤄 다양한 시각의 내용을 이야기 한다. 하나의 사건이 복합적으로 여러 문제들과 얽혀 주인공 남학생(니시하라 소이치)가 자신이 범인으로 몰린 상황을 하나씩 파헤쳐 나간다.  전교생이 나를 범인으로 생각하고 피하는 것을 느끼며 학교를 다니는 기분은 어떨까, 굉장히 어렵겠지만 내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누군가 붙잡고 이야기 하고 싶을 것 같다. .. 2024. 4. 25.
『#진상을 말씀드립니다』@그대의 예상은 빗나갈 것 이다 유키 신이치로는 작품을 집필할 때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첫째, 독자에게 공정(Fair)해야 한다. 둘째, 책을 읽지 않는 사람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쓴다. - 옮긴이의 말, #진상을 말씀드립니다 中 - 유키 신이치로 - #진상을 말씀드립니다 가독성이 좋다는 책은 바로 《#진상을 말씀드립니다》를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5개의 단편 추리소설로 이뤄진 《#진상을 말씀드립니다》는 젊은 작가답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낸다. 은 방문 가정교사 영업 사원이 겪는 살인 사건, 은 데이트 앱을 통한 만남에 따른 살인 사건, 는 SNS를 통해 정자를 제공하는 사건, 는 온라인 회식을 주제로한 친구간 살인 사건, 는 유튜브를 매개로 일어.. 2024. 4. 11.
『매트릭스』@그녀를 추앙할 수 밖에 없다 PERFER ET OBDURA; DOLOR HIC TIBI PRODERIT OLIM 인내하고 버텨라. 오늘의 고통이 언젠가 당신에게 도움이 될것이다 - OVID, 매트릭스 中 - 로런 그로프(Lauren Groff) - 매트릭스(MATRIX) 《매트릭스》는 12세기 중세 역사와 상상력이 만나 주인공 마리의 권력과 자아 발견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중세 프랑스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마리가 어린 시절 부터 왕실의 왕위를 물려받지 못한 상태에서 남자와 같은 큰 키와 여성스럽지 못한 얼굴 그리고 사생아라는 이유로 왕실에서 소외되어 왕비는 마리를 잉글랜드의 어느 외딴 수녀원으로 가게 되면서 수녀원에서 그녀가 이룬 공동체의 웅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17살의 마리는 종교적인 믿음도 없고, 왕비의 명으로 .. 2024. 4. 7.
『이처럼 사소한 것들』@하지 않은 일, 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은 일 멈춰서 생각하고 돌아볼 시간이 있다면, 삶이 어떨까, 펄롱은 생각했다. 삶이 달라질까 아니면 그래도 마찬가지일까- 아니면 그저 일상이 엉망진창 흐트러지고 말까? - 이처럼 사소한 것들 中 - 클레어 키건(claire Keegan) - 이처럼 사소한 것들(Small Things Like These)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18세기부터 20세기 까지 아일래드 정부의 조력을 받아 카톡릭 수녀원이 운영했던 '막달레나 세탁소'사건이 등장한다. 막달레나 수용소 / 막달레나 세탁소 막달레나 수용소(Magdalene asylums) 또는 막달레나 세탁소(Magdalene laundries)란 18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 영미권 국가들에서 "몸을 버린 여자"들에게 거처를 제공한다는 표면상 이유 하에 설립된 시설들이다... 2024. 2. 28.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수레바퀴의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른다 룰렛을 다시 돌려볼 기회도 없이, 단 한 번의 시도만으로 천국과 지옥이 결정되는 세계는 너무 가혹하기 때문일 것이다. -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 中 - 단요 -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 일본 만화 「데스노트」는 청년이 사신의 힘을 얻게되어, 사신의 노트에 그 사람의 이름을 적으면 상대는 자신의 의지없이 사신의 노트에 적힌대로 죽음을 당하는 만화 이다. 그러한 사람 중 사신과 거래를 하여 사람의 이름과 죽는 날짜가 머리위에 보이는 소녀도 등장을 한다. 소녀는 사람의 이름을 굳이 캐내지 않아도 사신의 눈으로 사람을 처단할 수 있다. 그렇게 그들은 말하는 정의에 따라 사람이 죽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과연 이게 옳다고 혹은 옳지 못하다 말할 수 있을까?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는 「데스노트」의 타인의 의한..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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