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ooks and ..143 『가난한 사람들 (Bednye Lyudi)』@가난이란 게 늘 집요하지요 가진 것이 없다는 것은 정말 무서운 거예요. 빚도 그렇죠. - 가난한 사람들 中 - 도스토예프스키 (표도로 도스토옙스키) - 가난한 사람들 도스토예프스키의 처녀작으로 무명작가에서 문단에 총아로 발돋움을 할 수 있게 만든 계기인 작품이라고 한다. 주로 도스토예프스키는 가난한사람들에 대해서 주로 많이 다루는 책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의 책을 모두 읽은 것은 아니나 몇몇 권들을 읽었던 기억에 모두 하층민의 어려운 사람들에 대해서 많이 글을 남겼던 것 같다. 이전에 어떤 글에서 작가 스스로가 형편이 많이 어려워 그러한 글을 더 상세히 나타낼 수 있었다고 한 글을 본 것 같다. 가난한 사람들은 페테르부르크라는 시쳇말로 달동네 같은 뒷골목에 사는 50세(?) 가까운 가난한 공무원 하급관리인 마카르 제브시킨과 몸이.. 2022. 9. 30.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언제나 예뻐. 늘 그랬어. "...내 멋대로여서 나한테 실망했지." "아니." "한심하지 않았어?" "아니. 언제나 예뻐. 늘 그랬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계속 예뻣어."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中 - 이도우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저자의 책은 이전에도 한번 본적이 있다. 《사서함110호의 우편물》 이 책도 참 재밌게 봤었는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또한 좋았다. 배경이 겨울인 책인데 읽는 동안 따뜻한 봄을 느낄만큼 가슴 따뜻한 문장과 문구들이 많았다. 읽는 동안 주위가 배경이 상상이 되고, 해원과 은섭의 행동이 선명하게 상상되는 느낌이 들어 묘사를 참 잘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격정적 사랑을 다루는 소설도 좋지만, 이렇게 은은한 사랑이야기의 소설도 너무 좋다. 서울에서 마음의 여유를 잃고 고향으로 내려온 해원은.. 2022. 9. 26. 『숨 (EXHALATION)』@당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 세상에는 돌아오지 않는 것이 네 가지가 있다. 입 밖에 낸 말, 공중에 쏜 화살, 지나간 인생, 그리고 놓쳐버린 기회 - 숨,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中 - 테드 창 - 숨 저자의 이전작들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많은 호평을 받는 저자로 알고는 있었다. 그 중 가장 잘알려진 숨을 접하게 되었는데, 왜 이제 읽게 되었는지 이제라도 알게되어 너무 다행인 작가의 소설이였다. 9개의 목차를 갖고 있는 숨은 각각의 주제로 이러우진 소설이다. 이 책은 SF소설이라서 그런지 공상과학영화에 나올법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대와 상황의 설정이 많다. 실제로는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머나먼 인류에게는 경험해볼 수도 있을 법한 느낌의 이야기들도 담고 있다. 숨의 9개 목차중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라는 편이 가장 길다... 2022. 5. 22.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시인의 말 나도 당신처럼 한번 아름다워보자고 시작한 일이 이렇게나 멀리 흘렀다. 내가 살아있어서 만날 수 없는 당신이 저 세상에 살고 있다. 물론 이세상에도 두엇쯤 당신이 있다. 만나면 몇 번이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2012년 12월 박준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中 - 박준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출간된지 거의 1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시집이다. 책의 제목처럼 아련한 느낌을 내는 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짧은 글이지만 빠르게 읽을 수 없는 문구들로 이뤄진 시집. 읽으면서 가슴 한켠이 아련해지고, 슬픔이 느껴지기도 했다. 떠나버린 연인, 지인 추억이 된 기억들.. 읽고서 코멘트를 남기면서, '후에 이런 내용의 책을 읽었구나', 혹은 좋았기에 추천을.. 2022. 5. 10. 『오후의 이자벨』@나는 지금 사랑에 의존해야 해요 인생은 뒤를 보아야 하지만 이해되지만 살아가는 방향은 앞이다. - 키르케고르 - 더글라스 케네디 - 오후의 이자벨 (Isabelle in the Afternoon) 21살의 청년은 샘(사무엘)은 하버드 로스쿨 입학을 앞두고 몇 달 파리에서 지낼 계획으로 미국에서 입학전 여행을 간다. 파리의 한 서점의 출판기념회에 샘은 이자벨을 만나게 된다. 이자벨은 샘보다 15살 많은 연상으로 유부녀이고, 번역가였다. 둘은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이자벨이 정한 규칙에 따라 오후에 5시에 샘과 사랑을 나눈다.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사랑을 하며, 샘은 이자벨에게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낼 것을 요구하지만, 외도를 하지만 가정이 있고 자기만의 규칙내에서 지내고 싶어했다. 샘도 같은 변호사 직업을 갖은 레베카를 만나 결.. 2022. 5. 7. 하악하악 자기가 마음대로 돈을 그려서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시대가온다면 그대가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슨 일을 과연 할까..? 생각만 해도 굉장히 행복해 진다. 옷을 사거나 집을 살 수도 있고, 사고싶은 물품이 굉장히 많아 열거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ㅎ 이외수 - 하악하악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이외수 작가가 개설한 플레이톡 홈페이지(www.playtalk.net/oisoo)에 매일 1~10회 써서 올린 원고 중 네티즌의 뜨거운 댓글로 인정받은 작품들만 모아서 책으로 출판 되었다고 한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짧막한 산문의 글들이 있어서 '하루에 10개의 글이 업로드 될 수 있겠다'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쉽게 읽히는 글들이지만, 가끔은 뼈를 때리는 문구들도 많다. 총 다섯개의 소제목 ('1장.. 2022. 2. 13.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4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