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사랑17

『우주를 삼킨 소년』@좋은 사람이란,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요? 그리고, 나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우주를 삼킨 소년 본문 중에서- 열두 살 소년 엘리가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게 되었다고하여 집어 들었다. 교과서적인 성장소설일은 아니다. 책을 몇 장만 읽더라도 그런 내용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책이다. 마약 배달을 하는 보호자인 엄마와 라일 아저씨, 살인범과 전설의 탈옥수라는 악명을 가지고 있는 베이비시터 슬림 할아버지, 온종일 책만 읽고 술만 마시는 아버지, 주변에서 일어나는 마약 밀매와 폭력적인 사건들. 소설의 주인공인 엘리의 주변 환경들은 암울하다 못해 암흑에 가까워서 당혹감을 불러일으켰다. 엘리가 겪는 일들은 성장을 겪는 고통이라고 말.. 2021. 7. 24.
너무 먼 곳만 보느라 가까운 행복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행복은 늘 당신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요. 너무 애쓰지 말아요. 지금 그대로의 당신으로 이미 충분하니까요. 행복을 느끼기엔 요즘 많이 힘든 시기인것 같다.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은 커녕 자유로운 일상생활 조차도 제대로 보내고 있지 못하다. '언젠간 나아지겠지, 예전으로 돌아가겠지' 라는 생각을 이제 전세계 사람들이 1년 반이 지난 것같다.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찾기 힘든 요즘, 책에서라도 행복을 찾아 보려고 이 책을 골랐다. 언제즘 놀러갈 수 있을까? 작가는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하다. 책을 읽기 전 몇몇 짤막한 글들은 인스타그램으로 종종 본적이 있다. 30대 초반이라는 작가는 우리가 흔히 느끼는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글을 올리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비슷한 하루를 살아가는 청.. 2021. 7. 18.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즐겨하면, '책 읽어주는 남자'라는 페이지로 작가의 글을 본적이 있거나, 오디오클립을 즐겨 듣는 사람이라면 '인생의 문장들'라는 페이지로 들어 봤을 것이다. 굉장히 많은 팔로어들이 작가의 아름다운 글과 함께 있는 사진으로 위로를 받고 지친맘을 달래준다. 오늘 기준으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스샷을 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팔로우를 했다. 그 만큼 좋은 글귀가 있으니까 다들 좋아 하시는 것 같다. 오디오 클립은 즐겨 듣지 않아서,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 5분정도 짧은 오디오클립으로 좋은 문장을 읽어 준다. 100여개 클립이 있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구독하는 상태는 아니지만, 내생각엔 아직 네이버 오디오 클립 자체가 많은 수요가 없어서 적.. 2021. 5. 6.
『아가씨와 밤』@사랑이란 이름의 욕망 기욤 뮈소의 여러 책들이 시간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를 풀어낸다.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 집중되는 포커스가 달라, 시작의 년도 혹은 날짜를 보면서 집중을 하곤 했는데, 아가씨와 밤 또한 시간의 전개가 나눠져 있다. 이러한 전개로 하는 여러 책들이 있는데 읽다보면 가끔 포커스가 흐려질때가 있는데, 기욤 뮈소는 몰입감을 너무 잘 유지가 되서 읽는 내내 집중이 잘된다 생각한다. 이렇게 나눠서 쓰기도 여간 쉽지 않을 것같다. (작가들은.. 역시 대단..) 기욤 뮈소 - 아가씨와 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번 소설. 읽는 내내 과도한 막장 드라마와 같은 전개로..약간만 언급하면, 주인공의 엄마는 불륜으로 주인공을 낳았으며, 친한 두 친구는 알고보니 형제 였으며, 살인을 하고도 아무렇지도.. 2021. 4. 17.
『11분』@내면의 빛 외국에 있을때 원서 소설로 공부나 해볼까 하고 구매했던 책이다. 몹시 건방진 생각이였지, 한국에서도 책을 좋아했으니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을 거라는 밑도 끝도 없이 어디서 솟아났는지 알수 없는 근자감..하하. 원서 책들은 생각보다 두껍지 않고, 가벼운게 진짜 장점이다. 나는 가방을 별도로 들고 출퇴는 하는 것을 번거로워 해서 손에 책 한 권만 들고 출근길에 나선다. 책 종이의 질은 한국이 더 좋긴한 것같은데, 책 한권의 무게가 너무 가벼워 들고 출퇴근 하기에 부담이 없다. 종종 그렇게 출근길에 들고 다녔는데, 쉽지는 않았지만 꽤나 시간을 두고 어찌어찌, 원서로 다 읽기는 했다. 아무래도 원서다 보니 이해안되는 부분도 생각보다 많았고, 모르는 단어도 찾아봐야되며, 이 문구는 왜 이렇게 표현하는 걸까 하.. 2021. 1. 3.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