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두 번째) 행복이 할머니가 손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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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일기에 대한 책이나 글 또는 블로그는 참 많다. 아이를 생각하고, 조금씩 소중함을 기록 하기 위해 하루 하루 기록을 하는 것은 훗날에 아이한테도 좋은 기억이 남을 테니까,

그러나, 조부모께서 직접 손주에게 이렇게 1년동안 편지를 써주는 것은 흔지 않은 일 같다.

그래서 이 책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이 책은 할머니가 손자에게 1년동안 쓴 편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목차나 작가의 말이 따로 없다. 대신, '사랑하는 손자 재면이에게' 라고 짧막한 편지와 함께 책이 시작된다.

김초혜 - 행복이 할머니가 손자에게

1년 365일 하루에 한개의 편지를 자신이 아끼는 손자에게 착하고, 성실하고, 정직하고, 건강하고, 바르고, .... 성장하길 바라는 편지이다.

(좋은 말의 수식어는 다넣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잘 성장하길 바람이 담겨져있다.)

너무 좋은 말들이 많아서 할머니가 손자(재면이)를 아끼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의 표지는 손자 재민이가 초등학교 1학년 어버이날에 할머니께 선물한 그림이라고 책에 나와있다.

손자를 사랑하는 할머니의 마음과 할머니를 위한 손자의 마음이 잘 느껴지는 책이다.

할머니가 손자에게 전하는 인생 이야기와 조언을 해주면서, 인간관계, 인생의 역경, 마음가짐, 독서, 건강관리, 공부 등 정말 다양한 주제로 손주에게 하루하루 편지를 보냈다.

당장의 성공보다는 꾸준함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게 사는 방법,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 등을 일러주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너무 많은 좋은 글들이 많지만 그 중 하나만 남겨 둘까한다,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실수나 실패를 발돋움하여 한발짝 더 나가고 성장하면 된다.

실패 없이 성공한 이도 없고, 실수 없이 결과가 바로 좋게 나올 수도 없다.

실패를 많이 겪어봐야 그만큼의 경험과 경력이 생기고, 그만큼의 민첩성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지만 실패를 맛볼때마다 힘들긴 하다. 스스로 성장했다 위안하면서 다시 도전하는 수 밖에.

좋은 교훈으로 삼자.

책장에 두고, 1년에 다시 한 번쯤 지칠때 다시금 읽으면서 되새겨야겠다.

책은 아래 링크 #교보문고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행복이 - 교보문고

“손자를 향한 절절한 내리사랑을 365일 편지에 담았습니다.“ 김초혜 작가의 『행복이』 개정판! Z세대 손자들과 21세기 부모들에게 전하는 새로운 인생 지침서 196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www.kyobobook.co.kr

이책은 손자(조재면)가 할머니(김초혜)에게 답한 책이다. (이건 나중에 기회되면 읽어봐야겠다.)

행복 편지 - 교보문고

“할머니! 저는요, 할머니를 사랑합니다” 『사랑굿』의 김초혜 시인이 365일 매일 손자에게 쓴 편지를 담은 『행복이』 출간 3년, 할머니의 사랑을 가슴에 되새기며 손자 조재면 군이 답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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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중에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김초혜 작가의 남편은 조정래 작가였다...;

책에는 남편분 이름이 없어서 누굴까 막연히 생각했는데, 검색하고 적잖히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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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I's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