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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생각』 @세상에 멍청한 질문은 없다

by a.k.a DUKI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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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서 배우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리더의 시선은
과거의 실수와 영광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향해야 한다.

- 리더의 생각 中 -

 

유석문 - 리더의 생각

 어느 회사나 리더가 있고, 어느 팀에나 리더가 있다. 그들은 과연 어떻게 일을 할까?

리더어떻게 업무가 진행되면 팀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성과를 내고, 팀원들 개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까? 를 고민하는 위치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근무하는 회사에는 이러한 고민을 하는 리더가 있는가? 그렇다면 좋은 근무 환경의 회사를 재직 중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빌려 온 두 번째 도서, 《리더의 생각》은 쏘카 재직 중인 유석문 CTO가 저서한 책이다. 지속적인 성장, 리더십, 협업, 소트프웨어 개발 총 4개의 주제로 짤막하게 본인의 이야기화 함께 소개하고 있다. 자기계발서 이면서 에세이인 형태라서 글들이 짧은건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저자가 <링크드인>에 매일 한 개의 주제로 이렇게 글을 쓰면서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한 글들이 모여서 나온 책이 바로《리더의 생각》이다.

@i-hunt

 

 앞서 말한 것 처럼 리더는 조직원들을 돕고 지원하는 문화를 만들고 조직에 정착시켜야할 책임이 있다. 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리더에게 고민을 상담하고 문제점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고민해주어 현재의 상태를 개선시켜주는 역할 말이다. 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에 대해 흑백논리를 갖고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회사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본인이 추구하는 업무 스타일 또는 '나중에 내가 저 위치에 되면 나도 저렇게 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갖게하는 리더가 한 명은 있을 것이다. 

과연 어떤 리더가 본인과 합이 잘맞을까? 이런 고민을 해본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중간 관리자 역할을 겸하게 되면서 팀원들에게 혹은 협업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제안을 할까 매번 고민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배울점이 있던 리더들을 떠올리게 되고, 그들이 해왔던 것을 하나씩 시도해 보기도 한다.  

그 중 시도하는 것은 1on1(원온원)인데, 많은 업무가 있더라고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팀원들과 혹은 상사들과 진행이 될 수 있게 노력을 한다. 

1 on 1(원온원): 리더(또는 매니저)와 팀원이 주기적으로 1대 1로 만나 30분 이상의 업무 또는 회사 생활 등 대화를 나누는 것

 

원온원 미팅을 통해 현재 팀원들의 현재 상태와 팀 혹은 회사의 개선점을 이야기하게 된다. 그 외에도 개인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팀원들의 고충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여럿이서 하는 미팅보다 개인적으로 원온원을 선호하는데, 원온원 미팅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pontomais

 

 리더의 선입견은 위험하다.《리더의 생각》에서 '지식의 저주'라고 이야기하는데, 예를 들어 "기본인데 그걸 몰라요?", "이미 알려줬잖아요" 와 같은 답변이다. 이렇게 답변이 나가는 경우 질문을 했던 팀원은 의기소침해지고, 다시 질문하기 어렵게 된다. 자연스레 조직 안에서 정보는 흐르지 않고 팀원 스스로가 질문을 하지 않게되며, 성장에 대한 의지도 사라질 수 있다. 그렇기에 상대에게 "뭘 이런 걸 다 물어봐?" 같은 느낌이 드는 질문을 받더라도 상대에게는 중요한 배움에 기회이기에 성심성의껏 답변하여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질문하기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고, 질문을 비난하는 행위가 있다면 그러한 분위기를 개선 시켜야한다. 배움을 통해 성장한 동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될테니 많이 도와주고 격려해줘야한다. 

세상에 멍청한 질문은 없다
There are no dumb questions

- Head First 中 - 

@inc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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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에서 채용 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다 ‘경험을 나누어 공감하기’로 변경하여 1년 동안 매일 1편 이상의 글을 쓰기로 결심하고, 5개월간 실천한 내용을 묶어 엮은 책이다. 지속적 성장, 리더십, 협업,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내용으로 구분하여 네이버, 라이엇게임즈를 거쳐 현재 쏘카의 최고기술책임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조직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지를 담았다. 현재 저자의 글들은 링크드인에서 누적조회수 300만회를 기록중이다.

2022년 초반까지 전 세계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개발자의 처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좋아져 모든 회사가 개발자를 충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대두되며 자본시장은 빠르게 식어 버렸고 현재는 생존을 걱정하고 경기침체를 살아서 버티기 위해 몸집을 줄이는 일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런 급격한 롤러코스터 같은 상황에서는 지치지 않고 기민하게 변화에 적응하고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다. 막연한 기대나 희망과 같은 근거 없는 낙관론은 사람을 지치게 하고 자주 실망하여 포기로 이끕니다.
어려운 시기를 버티는 데 이 책의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등락의 파도를 타고 넘어 목표한 곳에 도달하려면 지금은 인내하고 버텨야 할 때입니다. 모두 안전하고 무사하게 여러분의 지향점에 닿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버티고 발전하며 제가 추구하는 본질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교보문고 제공]


 

과연 시니어와 주니어에 차이는 뭘까?

《리더의 생각》에서 시니어와 주니어에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꼭 언급하고 싶었다.

짧게요약해서, 주니어는 지시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고, 시니어는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필요한 외부 지원을 끌어내고 동료를 동기부여하여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라고 소개한다. 

확실히 이 말에 공감하는 것 같다. 주니어 시기에는 주어진 업무를 문제 없이 마무리 짓는 것이 중요하고, 시니어 시기가 되면 팀내에서 진행될 수 있는지 없는지, 외부에서 지원을 받아야하는지 상황 파악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아직 시니어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몇 번 프로젝트를 해보니 이런 판단이 제일 중요했던 것 같다. 그래야 인력 낭비 없이 제 시간에 프로젝트가 마무리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동료들에게 동기부여하는 것이다. 하고있는 업무가 쳇바퀴 돌듯이 계속 동일한 루틴이라면 지루해할 것 이고, 보람도 없을 것이다. 스스로 성장하고 있고,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회를 제공하며 동기부여 해야한다. 그래야 팀원들도 성장을 하며, 회사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회사는 이직의 비율을 낮추고 근속연수를 늘릴 수 있는 것이다. 

 한 단계 발전 하고 성장하기 위해《리더의 생각》은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이 책의 목적은 채용이 였다고 한다. 하지만 <링크드인>에서 짤막한 형태의 글을 쓰면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저자의 생각을 공유하며 리더로서 혹은 동료로서의 입장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소개하고있다. 리더의 위치에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원한다면 기초를 튼튼하게 하고, 
실천을 통해 경험을 꾸준히 쌓아가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지름길임을 이해하고 조급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리더의 생각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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