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마음대로 돈을 그려서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시대가온다면
그대가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슨 일을 과연 할까..?
생각만 해도 굉장히 행복해 진다.
옷을 사거나 집을 살 수도 있고,
사고싶은 물품이 굉장히 많아
열거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ㅎ
이외수 - 하악하악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이외수 작가가 개설한 플레이톡 홈페이지(www.playtalk.net/oisoo)에 매일 1~10회 써서 올린 원고 중 네티즌의 뜨거운 댓글로 인정받은 작품들만 모아서 책으로 출판 되었다고 한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짧막한 산문의 글들이 있어서 '하루에 10개의 글이 업로드 될 수 있겠다'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쉽게 읽히는 글들이지만, 가끔은 뼈를 때리는 문구들도 많다.
총 다섯개의 소제목 ('1장 털썩', '2장 쩐다', '3장 대략난감', '4장 캐안습', '5장 즐!') 아래, 260여 편의 짤막하고 위트 있는 에세이가 실렸다. 실소를 자아내는 글들은 오랜시간을 갖지 않더라도 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며, 빠르게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다. 빠르게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나, 그만큼 잘 읽히는 쉬운 문체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운이 꼬일때가 있다.
그럴때는 하는 일마다 실패를 초래한다.
하지만 헤어나는 방법이 있다.
일부러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무조건 베풀어라.
그러면 거짓말처럼 모든 일이 잘 풀리게 된다.
이 힘든 코시국에 하루하루 노력하며 정답이 없는 인생을 살며 누군가는 연봉을, 직장을, 취업을, 하고싶어 하는 일을 등의 이유로 열심히 살고 있다. 정답은 본인 스스로만 알겠지만 긴긴 터널을 지나기 전까지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든 것은 끝이 있을 것이며, 곧 성공이 눈앞에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많은 주제가 있었는데, 요즘 상황에 맞는 글들만 눈에 들어와서 그런지, 이런 글들만 눈에 들어오게되었다. 쉽지 않은 현실에서 아등바등하면서 살다보니 힘을 주는 글귀는 삶의 원동력 같은 느낌이다. 글들을 통해 '한번 더' 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시도하고 있으니.
하나님, 인생말년에 어쩌다 축복 한번 다운 받아보고 싶은데 버퍼링이 너무 깁니다.
파일의 용량이 너무 많아선가요.
글과 함께있는 물고기 삽화는 화가 정태련이 그린 우리 토종 민물고기 세밀화 65점은, 3년에 걸쳐 전국의 산하를 발로 뛰며 구현한 작품들이라고 한다.
사실 읽을 때는물고기는 눈에 잘 안들어왔는데,
책 후기를 쓰면서 물고기가 눈에 들어와서 좀 검색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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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외수와 정태련의 감성호흡, 하악하악!
<하악하악>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꿈꾸는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이외수의 생존법을 전해주는 책이다. 이외수가 빚어낸 재기발랄한 언어와 정태련이 그린 토종 물고기 세밀화가 담겨 있다. 2007년에 출간된「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에 이은 두 번째 세밀화 에세이로, 이외수 작가 플레이톡 홈페이지에 매일 올라온 원고 중에서 네티즌의 뜨거운 댓글로 인정받은 수작들만을 엄선해 개작하였다.
거친 숨소리를 뜻하는 인터넷 어휘 '하악하악'은 팍팍한 인생을 거침없이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이외수의 메시지가 더해져 신나고 흥겨운 에세이 <하악하악>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스스로를 인터넷 폐인이자 '꽃노털(꽃미남처럼 사랑받을 만한 노인)'이라 말하는 이외수가 온라인에서 네티즌과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한 편 한 편 완성도를 더한 작품들이다.
이 책에는 독특한 5개의 제목 아래 260개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위트과 아이러니가 돋보이는 짧은 우화들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깨달음의 순간들을 전해준다. 또한 정태련이 3년에 걸쳐 전국의 산하를 발로 뛰며 그려낸 우리 토종 민물고기 세밀화 65종은 '물고기 박사' 이완옥의 감수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수와 정태련이 알려주는, 메마른 영혼에 감성의 바람을 불어넣는 은밀한 기분전환법을 배울 수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은 아래 링크 #교보문고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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