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s and ../소설

『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지금과 다른 내가 되고 싶어

by a.k.a DUKI 2021. 4. 21.
728x90
반응형

누구나 한번쯤 이러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과거로 돌아 갔으면 ... 무엇을 하겠다.

 어떻게 바꿔버리겠다.

 로또 번호를 외우고 오겠다

 등등등'

 

살면서 많은 실수를 하고, 당황스러움과 부끄러움과 창피함 등을 당할때가 있다. 너무나도 잊고 싶은 이불킥하게 하는 상황과 장면들이 많았을 것이고, 앞으로도 안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살 날이 몹시 많이 남았..으니...)

너무나도 많이 그러한 상황을 맞이하여, 특정한 상황 혹은 특정한 날짜에 '과거로 간다면.. 어떻게 했을텐데..' 의미 없는 생각을 하곤한다. 물론,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면서,,

 

잘못된 상황 판단으로 생긴 일들이나 실수들이 내 인생에서 모두 다 사라지고 잊혀진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인생이 과연 행복할까?

 

비프케 로렌츠 - 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

비프케 로렌츠 - 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

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는 이러한 과거의 지우고 싶은 일을 지워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 이다.

주인공 찰리는 29에 변변한 직장도 아니고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며, 모아둔 돈도 따로 없으며, 대학에서 공부도 중도에 포기하였다. 이러한 삶이 실패했다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찰리가 느낀 이유는 동창회에 가서 본 동창들의 모습이다. 모두 좋은 직장에 화려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같은..

 

미스터리한 헤드헌팅 회사를 통해 찰리는 기억을 지우게 된다. 과거의 모든 창피한일과 당혹스러운일 등 지우고 싶은 일들을 지워버리고 자기가 꿈꿨던 첫사랑과 결혼을 하며, 생활을 시작한다.

한동안 몹시 만족한 결혼생활이지만, 삶에 대해 굉장히 거부감을 느끼고, 만족스럽지 못함을 나타낸다. 

 

저자는 '과연 잘못된 상황 판단으로 생긴 일들이나 실수들이 내 인생에서 모두 다 사라지고 잊혀진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인생이 과연 행복할까?' 를 말하고 있다.

 

이게 과연 맞을까, 싶긴하다. 현재가 싫어서 과거의 행적까지 지우고 새 삶을 얻었는데, 굳이 과거의 행적을 하는 행동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주인공이 팀을 다시 찾아간다거나, 게오르크 아저씨를 도와주는 등.. 현재의 삶이 너무나도 윤택하고 좋다는 것을 본인도 알지만 왜 그럴까.. 싶었다.

창피하고 드러내기 부끄러운 과거들이지만 현재 보다 낫다는 생각을 하며 기억을 복원하고 모두다 제자리로 돌아간다.

 

과거를 지우고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고 새롭게 변할 것이라 나는 생각했다.

그래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좀 더 나은 인생을 살도록 노력할 것 같다. 이전의 살던 기억 또한 있으니, 덜 실수 하는 편으로 인생을 살지 않을까 했지만, 소설은 아니였다..ㅎ

(소설은.. 소설이니..)

 

 

 

행복은 늘 오늘에 달린 거 같아. 

어제나 내일이 아니라 오직 오늘이 가장 중요해.

-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 본문 中-

 

 

저마다 실수를 하고 되돌리고 싶어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런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지.

그러기에 조금은 성장하고, 조금은 후회를 하면서 산다.

변변치 못한 하루하루를 사는 느낌보다는 그래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인생이길 바란다.


책소개

더보기

과거에 저지른 실수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 수 있을까?

독일의 인기 작가 비프케 로렌츠의 대표작 『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독일에서 10년 넘게 스테디셀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출간된 이후 소리 소문 없이 꾸준하게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으로, 새로운 감각의 표지와 디자인으로 리뉴얼해 다시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과거를 지운 한 여자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생기발랄한 문체와 끊임없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유머 코드가 돋보이면서도 인생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고 있다. 과거의 일을 부분적으로 삭제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된다.

거침없는 성격에 제멋대로 사는 쾌락주의자 찰리. 부모님 몰래 대학을 때려치운 뒤 카페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그녀는 첫사랑의 트라우마로 인해 서른 살 가까이 되도록 제대로 된 남자 친구를 사귄 적이 없다. 게다가 과거에 저지른 창피하고 민망한 실수들 때문에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그러던 차에 그녀는 미스터리한 헤드헌팅 회사로부터 ‘과거를 지워주겠다’는 은밀한 제안을 받게 되고,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게 되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