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여섯 번째) 우리 이제 낭만을 이야기합시다.
우리 이제 낭만을 이야기 합시다. 굉장히 멋진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을 확 끌리게 하는, 한번더 눈을 돌리게 하는 제목이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긴 했지만, 구매까지 이어진 역할은 역시 제목이 한몫을 했다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허프포스트코리아 편집장 김도훈의 에세이 이다. 허프포스트코리아 라니, 원래 글을 업으로 하시는 분이 책을 썼다. 그것도 에세이다, 재밌을 것같았다. 실제로도 그랬다. 말 그대로 인생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이야기 거리와 저자 스스로의 부끄럽지 않은 허영심, 자기만의 기준으로 즐길 것을 즐기고, 취향의 맞는 수집품들도 수집하는 모습이 '참, 제목 같다.' 라고 느꼈다. 어떤 이는 40대에 결혼도 안하고, 돈은 펑펑 쓰며 이렇게 사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열심히 살지 ..
2020.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