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은
이름이자 심벌과도 같은 브랜드를
그 브랜드답게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 이다.
-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中 -
전우성 -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길을 걷다 보면, 우리는 수없이 많은 브랜드와 마주친다.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 손에 든 스마트폰, 길가에 세워진 자동차까지. 이 모든 것이 브랜드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는가? 왜 어떤 브랜드는 단번에 떠오르고, 또 어떤 브랜드는 기억조차 나지 않을까?
브랜딩은 단순히 제품을 팔기 위한 전략이 아니다. 브랜딩은 우리 삶을 관통하고, 우리가 무엇을 선택할지 결정하게 만든다. 재미있는 건, 브랜딩은 기업만의 몫이 아니라는 것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개인도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 심지어 SNS를 운영하는 사람까지. 모두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추지 않으면,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잊히기 쉽다.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는 바로 이런 배경에서 시작된다. 브랜드가 어떻게 우리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왜 브랜딩이 시대의 생존 전략이 되었는지 설명해준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적인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방법부터 성공적인 사례들까지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브랜딩은 로고를 만드는 작업, 혹은 회사 이름을 정하는 일로 끝나지 않는다. 브랜드, 단순한 이름이 아니다. 브랜드는 고객이 느끼는 경험이며, 기업이 전하고자 하는 가치를 어떻게 전달하느냐의 문제다.
책에서는 대표적인 예로 코카콜라와 펩시의 경쟁을 다룬다. 두 브랜드 모두 맛과 품질에서 큰 차이가 없음에도, 코카콜라는 "행복"과 "공유"라는 감성을 앞세우며 세계 시장을 장악했다. 반면 펩시는 "젊음"과 "혁신"을 강조하며 새로운 세대를 끌어들였다. 여기서 알 수 있는 핵심은 브랜드가 단순한 제품 이상의 감정적 연결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요즘 세상은 개인도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시대다.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사업을 시작하는 창업자, 심지어 인플루언서들까지 모두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 저자는 개인 브랜딩을 이렇게 설명한다. "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가?"
책에서는 SNS 활동을 통해 개인 브랜딩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사례도 소개한다. 패션 디자이너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한 인물이 자신의 취향과 철학을 일관되게 담아낸 콘텐츠로 큰 성공을 거둔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의 사례는 단순히 팔로워를 모으는 것을 넘어,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어떻게 전달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브랜딩의 과정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에서는 이를 간단히 세 가지 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 관찰: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깊이 살펴보는 과정이다. 고객이 브랜드를 통해 어떤 감정을 느끼길 원하는지, 그들이 선호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분석해야 한다.
- 실행: 브랜드의 방향성을 정했다면 이를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 코카콜라의 "행복을 나누는 순간" 캠페인이 그 좋은 예다. 브랜드의 메시지를 다양한 채널에서 일관되게 전달해야 한다.
- 개선: 실행이 끝이 아니다. 브랜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 실패가 있다면 빠르게 피드백을 반영해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
책소개
네이버, 29CM, 스타일쉐어 등을 거치며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과 실행으로
MZ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낸
브랜딩 전문가 전우성 디렉터의
브랜딩에 대한 생각과 조언
브랜딩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는 많지만, 정작 그것을 참고해 나의 경우에 맞게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브랜딩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왜 해야 하는 걸까?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또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성공적인 브랜딩을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네이버, 29CM, 스타일쉐어 등을 거치며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을 실행해온 전우성 브랜딩 디렉터가 일하는 과정에서 품었던 브랜딩에 관한 여러 가지 질문들과 그 나름의 답을 이 책,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에 담았다.
[yes24 제공]
"내 브랜드는 어떤 모습일까?" 회사의 로고나 제품뿐 아니라, 나 자신이 전하는 메시지, 타인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이미지는 곧 나의 브랜드이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는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이야기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당신의 브랜드가 더 많은 사람에게 기억되고, 선택받기를 원한다면 확고한 자신만의 브랜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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