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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않는 생활』@ 이건 꼭 사야 돼, 구매각, 잇템 💸💸💸

by a.k.a DUKI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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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않는 생활이야말로 절약의 열쇠다.

- 사지 않는 생활 中 -

후데코 - 사지 않는 생활

 매번 사고싶은 물건들을 사고 있지는 않는가? 요즘은 실용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탁원한 아름다운 물건들이 너무 많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어느순간 문뜩 이런 사고의 회로가 생기고 있다.

'이건 구매각이야! 살까?? 사야겠다!'

 월급날이 되면 어느순간 온라인 쇼핑몰 나의 장바구니는 이번 달에 사고 싶은 목록으로 하나가득 채워져 있다. 한달 열심히 살은 나에게 주는 선물 이라고나 할까. 이런 보상심리로 물건들을 이것 저것 사다 보니, 통장은 텅장이 되기 바쁘고, 집에는 '이건 언제 샀지?' 라는 생각이 드는 물건들도 존재한다. 그만큼 충동적으로 구매했거나, 필요도 없지만 언젠가 쓰겠지, 이쁘네? 등의 생각으로 구매를 한 것 같다. 

 이러한 물품은 옷, 악세서리, 신발, 생필품 등 여러 분야의 물건들이 쌓기게 된다. 이렇게 산 물건들이 정리는 잘되고 있을까? 정리가 안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는 잘 모르고 있을 것 같다. 

 

《사지 않는 생활》은 이러한 충동 구매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정리, 절약, 낭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여러가지 소개하고 저자의 실제 사례에 대한 예시도 들면서 설명한다. 여러번 언급되는 말 중에 하나인 '그 물건이 정말 나에게 필요한가?' 이다. 이 말은 '이게 없으면 안되는가?'로 느껴지는데, 사실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 생필품을 제외하고는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그만큼 이미 충분히 다른 것들은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트랜드, 유행에 따라서 혹은 할인하는 생필품이니까 등의 이유로 불필요한 소비를 하여 돈이 낭비 되고 있는지 되돌아 보게 한다. More is better(많을 수록 좋다)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Less is more 더 적은 것이 풍요로운 삶인 것을 보여주며 소개한다. 

 

《사지 않는 생활》은 '소비를 줄이자'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쓸데없이 물건에 돈을 낭비하는 '쇼핑 습관을 바꾸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 한다. 소비를 하지 않고 살 수 없다. 그렇기에 현명하게 소비하고, 필요한 곳에 지출을 할수있게 소비 습관을 바꾸는 방법을 조금씩 변경해 나가야한다. 

 생활 상황이 저마다 다르기때문에 저자의 말처럼 다 진행해보긴 어려울 수도 있다. 소비의 방식을 줄이는 것이 목표이니, 처음부터 목표가 너무 높거나 실행 계획이 너무 어렵게 설정했다고 생각이들면 난이도를 조금 낮추어 다시 시작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소비에 제일 좋은 방법은 쇼핑목록을 작성해서 쇼핑하는 것이다. 그러나 온라인 샵같은 경우에는 광고도 많고 추천상품도 다분히 많다. 그래서 필요 물품의 목록을 만들고 그것만 구매하려고 노력해야한다. 

 

Less is more.

-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 -

 

쇼핑습관을 바꾸는 6가지 방법에 대해 책에서 언급하고 있다. 같이 소개해볼까 한다. 

첫번째로 쇼핑일기를 쓰는 것이다. 
쇼핑일기를 매일매일 쓰다보면 어느 분야에 자신의 소비가 많은지 알 수 있다. '이것이 정말 필요한가?' 라는 생각을 갖고 소비 습관이 바뀔 것이다.

두번째로는 사지 않는 습관을 시도해보는 것이다. 
기간을 잡거나, 품목을 정하거나 등 자신만의 기준을 갖고 설정해서 시도해 보는 것이다. 처음부터 너무 거창하게 하기보다 '오늘은 편의점 안가기.', '오늘 하루 택시 안타기' 등 가볍게 시작하고 달성할 수 있는 목표부터 잡아보자.

세번째로는 충동구매를 막자.
흔히 말하는 '배고플때 장보지마라.', '기분에 따라 쇼핑하지마라', ' ~원 이상 무료배송!' 등등 여러 충동적인 상황에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다. 기분이 나아지고, 이성적인 상태에서 자신의 구매리스트를 보고 구매를 하자. 자신이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목록을 준비해서 불필요한 소비 방식을 바꿔야한다.

네번째로는 '행사가, 할인가' 에 속아 구매하지 말자.
파격세일, 특가 등의 문구는 생각보다 자주 눈에 띈다. 이 문구들에 너무 현혹되지 말고, 할인하는 물품들이 '나한테 정말 필요한가? 내 쇼핑목록에 있었는가?'를 생각해서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생필품이라면 조금 여유있게 사도 좋겠지만, 너무 대량으로 살필요는 없다. 왜냐면 대량으로 사면 구매당시 과소비로 이어지고, 대량으로 사게되면 다 소진하기전에 질려서 다른 것을 살수도 있다. 혹은 다음 할인 기간때까지도 못쓰고 있을 수도 있다.
(내가.. 그렇다.. 올영 세일에 화장품샀는데, 다음 세일때까지 못쓰더라..)

다섯째 목적의식을 갖고 쇼핑한다.
충동구매와 쇼핑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목적의식이 필요하다. 어떠한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스스로의 수입과 지출을 파악해본다. 그리고 잠시 생각해본다. 물품의 리스트에 적어 놓은 상품이라면, 구매 전 단계에 하나의 스스로의 절차를 만들어서 시간을 갖고 생각해본다.

여섯째 니즈(needs: 필요한 것)와 원츠(wants: 원하는 것)를 구분한다.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needs)과 갖고 있어야하는 물품(needs <-> wants 사이), 사고싶은 물품(wants)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이 되겠다. 니즈와 원츠 사이에 물품은 스스로의 결정에 따라 다르다. 그렇기에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잡동사니가 늘어나는 것이 아닌 나에게 가치가 있는 물품이 늘어났는지 확인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책소개

더보기

정리, 절약, 낭비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단순한 생활

그 물건 정말로 필요한가요?
물건과 돈, 시간과 통장,
삶을 살찌우는 25가지 방법.

이 책 『사지 않는 생활』은 ‘모든 것을 사 모으는’ 것에 익숙한 현대인의 물건 중독에 대한 책이다. 이미 충분히 사 모은 물건들로 가득한 집에 살고 있지만 디자인이 다르거나 기능이 조금 다르기만 해도 새로운 물건으로 인식해 사는 습관에 중독된 우리에게 경각심을 갖게 해 주는 책이다.
책의 저자는 무심코 모든 물건을 사들이는 행동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고 이는 대중에게 큰 반항을 일으켰다. 다양하고 디테일한 물건이 많은 일본과 한국, 중국의 상품들은 물건을 더 많이, 더 자주 사게 만들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더불어 더 많이 가져야한다는 무의식이 부족한 마인드에서 기인한다고 해석했다.
무엇이든 더 좋아 보이는 물건, 화려하거나 기능이 더 많은 물건들을 보며 내가 갖고 있지 않는 새로운 물건으로 인식하는 일련의 쇼핑 중독 상태를 말하고 있다. 결국 지금 우리 대다수는 쓰지도 않은 물건을 집안에 쌓아두며 그것을 유지하는데 집을 할애하고 있는 셈 일뿐 아니라 잠시 머물다 처치 곤란이 될 물건에 소중한 돈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한 번 물건을 사는 습관이 생기면 ‘저건 사야 한다’라고 즉각적으로 반응하게 된다고 경고한다.
누구나 똑같은 기능, 똑같은 디자인의 물건을 사지 않는다. 하지만 같은 기능을 조금씩 다르게 만들어 판매하는 상술에 거의 무의식적으로 반응해 왔다는 점에 저자는 주목할 것을 강조한다.
1장은 이렇게 무심코 무엇이든 사고 있는 지금에 문제의식을 일깨우며 시작된다. 지금 나의 쇼핑 습관은 어떤지, 왜 계속 물건을 사게 되는지, 무엇을 채우려는 것인지에 대해 언급한다. 2장과 3장은 실제 물건을 사지 않을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내용이다. 대량구매가 정말 득이 되는지, 충동구매를 막는 16가지 방법, 니즈와 원츠를 구별하는 법부터 지금 갖고 있는 물건을 모두 점검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오늘부터 사지 않는 생활에 돌입할 수 있는 다양한 실용안을 모두 담았다.
 

[교보문고 제공]


 이뻐서, 필요할 것 같아서, 언젠간 쓰겠지 등의 생각으로 하나 둘 씩 물건을 사다보니 집에는 쓰지 않는 잡동사니들만 가득해졌다. 심지어 기념품 샵에서 샀던 피라미드 열쇠고리, 유리 공예 지구본 등 이런 것들도 있다. 메탈 키를 쓰지도 않지만.. 쓸데없는 열쇠고리.. 장식장도 없는데 유리 공예품 이런 것을 여행지, 관광지에서 기분 심취하여 샀었다.

 

《사지 않는 생활》을 다 읽고 집을 한 바퀴 둘러보았다. 그러니 안쓰는 물건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했다. 그 물건들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당근🥕으로 판매도하고 나눔으로 상품을 올리기도 하였다. 의식하지 못했지만 안쓰는 물건들이 생각보다 집 여기저기 많은 곳에서 자리를 잡고 있었다. 먼지가 가득한채로.. 

 

 판매를 하려고 물건을 정리하다 보니 제일 많이 발견된 물품은 텀블러였다. 환경을 보호한다는 의미로 들고다니려고 구매를 했지만, 어느 순간 환경보단 디자인이 좋은 것에 너무 현혹되어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텀블러가 있게 되었다. 

실제로는 1~2개 정도만 고정적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새상품 그대로 또는 포장 상태 그대로 보관 중이였다. 그래서 모두 당근으로🥕

 

빈 공간은 비어둔 채로, 혹은 정말 필요한 것들이 눈에 더 잘보이게 물건들을 놔둘 생각이다. 눈에 더 잘보이면 잊지 않고 사용할 것이고, 동일한 물품을 한 번 더 사는 실수를 하지 않을테니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현명한 소비는 구매할 품목을 정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해본다.

'이것이 필요한 것이 맞는가?' 

 

항상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물품을 살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런 사고와 습관을 가져야 지금 보다 나은 소비 습관을 개선 시킬 수 있을 것이다.

🚫 그만 텀블러 사야지 🚫

 

 

후데코 작가가 운영하는 후데코 저널이라는 블로그이다.

일본어로 되어있어,, 보기 어려우나.. 일본어가 가능한 독자라면 추천한다. 사실, 크롬쓰면 자동 번역되서 볼 수는 있다..ㅎ

https://minimalist-fudeko.com/

 

筆子ジャーナル

シニア目前、60代主婦でミニマリストなブロガー筆子が、断捨離と節約をして「老い支度」に励む日々。

minimalist-fudeko.com

 

아무 것도 사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다.
사지 않는 도전의 진짜 목적은 쇼핑 습관의 개선이다.

- 사지 않는 생활 中 -

 

 

책은 아래 링크 #교보문고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사지 않는 생활 | 후데코 - 교보문고

사지 않는 생활 | 정리, 절약, 낭비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단순한 생활 그 물건 정말로 필요한가요? 물건과 돈, 시간과 통장, 삶을 살찌우는 25가지 방법.이 책 『사지 않는 생활』은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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