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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and ../시 & 에세이32

『심리학을 만나 한 뼘 더 성장했다』@ 따뜻한 마음 한 스푼🥄 사람들의 '잘했어. 잘하더라.' 라는 말이 늘 듣고 싶었다. 항상 칭찬에 목말라 있었다. - 심리학을 만나 한 뼘 더 성장했다 中 - 애스커스 - 심리학을 만나 한 뼘 더 성장했다 이 책은 김선희, 김태연, 김혜현, 나현진, 남궁윤, 박건후, 박노관, 서보렴, 성언정, 옥순심, 임효정, 정홍진,진순희, 박소윤의 여러 작가 분들이 공동 집필한 책이다. 책을 내셨으니, 나는 작가라 부르려 한다. 여러 명의 작가 분들은 심리학 모임에서 2년간 심리학에 대해 읽고 쓰면서 이야기 나눴던 부분들을 책으로 출간했다고 한다. 본업이 있는 여러 명의 작가인들이 다양한 소재와 이야기들로 책이 엮여있다. 이야기는 1~2장 정도 짧게 이루어지는 본인에 대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 사랑에 대한 이야기, 일.. 2023. 7. 2.
안녕 다정한 사람 그래서 그곳이 그대가 그립다 - 안녕 다정한 사람 中 - 은희경, 이명세, 이병률, 백영옥, 김훈, 박칼린, 박찬일, 장기하, 신경숙, 이적 - 안녕 다정한 사람 10명의 작가(?)가 《안녕 다정한 사람》에 참여하여 자신의 색으로 여행지에서 느끼는 감정과 기억을 꺼내서 이야기 하는 책이다. 요즘에 여느 예능들 처럼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여러명이 다같이 여행을 가면서 이야기를 하는 에세이인줄 알고 시작하였으나.. (하하) 10명의 작가가 각자 여행을 하고, 이병률 시인이 사진작가로 같이 그들과 여행에 참여 하면서 각각의 10개국에서 작가들이 경험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병률 작가는 시로 많이 유명한 작가이도 하지만, 사진으로도 많이 저명한 포토그래퍼이다. 이전에 한 인터뷰에서 이병률 시인은 “글을 쓰는데.. 2023. 6. 3.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오늘 놀라운 일은 무엇이었는가? 오늘 감동받거나 인상 깊은 일은 무엇이었는가? 오늘 나에게 영감을 준 일은 무엇이었는가?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中 - 류시화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작가의 말 시작 부분에서 '내가 묻고 삶이 답하다' 라는 소제목으로 이 책의 내용을 모두 설명하는 것 같다.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하고, 어떠한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작가의 여러 이야기들로 읽는 저자와 함께 인생을 이야기 하고 있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는 여행에 대한, 인생에 대한 에세이 이지만 읽는 동안 여러개의 시를 읽는 기분 또한 들게 했다. 작가의 스타일 덕분인지, 수필을 읽는 동안에도 시를 읽는 듯한 느낌을 여러번 받게 되었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 2023. 4. 21.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너무도 특별한, 보통의 하루를 떠올린다. -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中 - 안시내 -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30대가 된 작가가 20대 부터 다녔던 여행에 대하여 자신의 색깔로 써내려간 책이다. 아마 여행 에세이를 좋아한다면 이런 종류의 책들을 보면서 '언젠간 나도 여행을 떠나야지' 생각이 들게끔 하는 책.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또한 읽고 있으면 훌쩍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다. 특히 저자가 많이 언급했던 '인도'로. 인도는 한번도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대중교통도 어렵고, 덥고, 냄새도 나고, 여행이라기 보다는 고행의 수련을 위해 떠나야하는 그런 느낌이 더 많아서.. 작가도 인도에서 아름다고 호화스러운 여행을 한 것이 아니다. 인도인들이 사는 .. 2023. 4. 17.
H마트에서 울다 (CRYING IN H MART) 엄마가 돌아가신 뒤로 나는 H마트에만 가면 운다. 이제 전화를 걸어 우리가 사 먹던 김이 어디 거였냐고 물어볼 사람도 없는데, 내가 여전히 한국인이긴 할까? - H마트에서 울다 中 - 미셸 자우너 (Michelle Zauner) - H마트에서 울다 (CRYING IN H MART) H마트에서 울다는 이미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책을 시작한다. 그녀의 어머니는 몇 해 동안 암투병을 하다가 정정하신 나이에 세상을 떠나신다. 이미 어머니와의 이별을 알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읽는 내내 그녀가 엄마에 대한 그리워하는 모습이 계속 느껴졌다. 어머니의 시니컬한 모습과 그녀의 한국 요리, 한국문화들이 엄마를 기억하는 매개체가 되어 더 슬프게 느껴졌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미셸..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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