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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and ../시 & 에세이32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오늘의 기쁨을 소홀히 하지 말자 시간이 생기면? 하루를 어떻게 쓰고 싶어? 그런 물을음 떠올리는 것만으로 덜 쓴 희망을 발견한 사람처럼 조용히 기뻐졌다. -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中 - 김신지 -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입에 달고 사는 말 중에 하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인 것 같다. 10대 때는 학교라는 것때문에 시간이 없고, 20대 초에는 대학과 알바 덕분에 시간이 없었다. 20대 후반이 되고, 30대가 되면서 직장에서 일하는 덕분에 시간이 아주 모자른 삶을 살고 있는 것같다. 일-집 하는 것을 탈피하기 위해 취미도 가져보고, 운동도 해보고 하면 할 수록 순수하게 나에게 쏟을 시간이 많이 부족해지는 것 같다. 주말 또는 쉬는 날에 언제 한번 편하게 나를 위해 시간을 쏟을 시간이 있었을까?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퇴사하.. 2023. 12. 2.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밤에 읽는 책 내일 또 하루치의 고단함과 기쁨, 슬픔이 찾아오겠지만 지금 이 순간은 서로에게 잘 자라고 인사하기로 해요 -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中 - 이도우 -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가끔은 펜을 잡고 다이어리나 노트에 무언가를 끄적이고 싶을 때가 있다. 이제는 휴대폰 또는 노트북으로 모든 정보를 저장하고 관리를 하다 보니, 펜을 잡고 종이에 뭔가 쓰는 일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전자기기 대신 노트에 가끔 무언가를 끄적이고 싶을 때는 오래된 노트 한 권을 꺼내 아무페이지나 펴서 무언가를 끄적인다. 감성적인 글이 될 수도 있고, 오늘의 기억남는 일을 남길 수도 있고 긴 글을 아니지만 무언가를 끄적이다가 노트를 다시 덮는다. 어느날 문득 생각이 나서 그 노트를 다시 봤을 때는 약간 민망하기도 하고.. 2023. 11. 3.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종잇장 사이에서 당신을 응원합니다 보이지 않아도 존재한다. 바다를 보지 못했다고 바다가 사라지지는 않듯이 너의 가치를 보지 못했다고 너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스스로의 가치를 의심하지 마라. 분명히 빛나고 있으니까. -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中 - 박찬위 -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떨 때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끼고 있나? 사랑하는 사람과 있을 때, 휴가를 보내고 있을 때, 월급날일 때, 꼭 가고 싶었던 여행지에 여행을 할 때 등 다양한 상황들 혹은 물건들이 있을 것이다. 바깥에서 얻는 행복은 안쪽에서 얻는 행복 보다 그리 오래가지 못하는 것 같다. 바깥은 외부의 환경, 주변 사람 등에 대한 '나'를 기준으로 외부의 것들. 안쪽은 '나'를 기준으로 내스스로가 느끼는 행복한 감정이다. 안쪽에서 느껴지는.. 2023. 8. 19.
『오빠가 죽었다』@ 늦었지만, 오빠에 대해 알게 되어 다행이야 오빠, 이제 정말 안녕. - 오빠가 죽었다 中 - 무라이 리코 - 오빠가 죽었다 (ANI NO SHIMAI(兄の終い)) 요즘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집에서 홀로 죽음을 맞이 한다는 고독사 기사가 자주 보도가 된다. 참슬픈 현실이다. 쓸쓸이 혼자 죽고, 죽은 것도 나중에서야 발견이 되는 고독사. 고독사 (孤獨死) [명사] 홀로 사는 사람이 앓다가 가족이나 이웃 모르게 죽는 일. 출처) 네이버 어학사전 《오빠가 죽었다》은 작가의 실제 이야기로 고독사한 오빠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5일 동안의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오빠는 가족과 그리고 남에게 기대는 삶을 살고 스스로 판단력도 부족하고, 지병까지 생겨 주변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다 끝내 고독사 한다. 연락을 끊고 살던 '나'에게 경찰이 전화로 전달한 오빠의 죽음을 .. 2023. 7. 24.
『돈을 사랑한 편집자들』@ 재테크 책 만들다가 업행일치 결정의 순간 앞에서 최선은 옳은 일을 하는 것이고, 차선은 틀린 일을 하는 것. 최악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 돈을 사랑한 편집자들 中 - 이경희, 허주현 - 돈을 사랑한 편집자들 (재테크 책 만들다가 저절로 업행일치) 성인이 되어 직장생활 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제법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생각보다 학생때 만큼 깊은 찐친의 감정이 형성되는 인맥으로 이어지기 쉽지 않다. 그래서 사회에서 마음 맞는 사람을 알게 되면, 팍팍한 회사 생활에 한 줄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된 회사 생활에 맘 맞는 사람이라도 한 명 있으면 그나마 살만하다. 《돈을 사랑한 편집자들》의 두 저자는 출판 업계의 편집자로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알게된 인연으로, 재테크라는 관심사도 맞아 더욱 더 친해진다. 관심사가 같은 ..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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