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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나는 살인자가 아니다

by a.k.a DUKI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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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범인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해야만 한다.

- 동급생 中 -

히가시노 게이고 - 동급생

 2019년 비교적 발간된지 조금 된 《동급생》은 고등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동급생의 살인의 대한 이야기 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답게 잘 각색된 상황과 분위기로 몰입하게 만든다. 《동급생》은 단순한 학교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 대한 것이 아닌, 환경 문제, 학생 인권 문제도 다뤄 다양한 시각의 내용을 이야기 한다. 하나의 사건이 복합적으로 여러 문제들과 얽혀 주인공 남학생(니시하라 소이치)가 자신이 범인으로 몰린 상황을 하나씩 파헤쳐 나간다. 

 전교생이 나를 범인으로 생각하고 피하는 것을 느끼며 학교를 다니는 기분은 어떨까, 굉장히 어렵겠지만 내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누군가 붙잡고 이야기 하고 싶을 것 같다. 소이치는 야구부 주장으로 팀원들은 소이치가 그러지 않을 것을 믿어 주고, 소이치와 친한 친구들과 진범을 진상을 파헤치며 다닌다. 

 정답을 찾은 것은 형사였지만, 형사가 놀랄만큼 여기저기 탐문하고 찾아다녀 형사가 생각하는 범인에 소이치도 도달하게 된다. 왜 범인이 그/그녀인지 형사에게 설명해주면 형사 또한 모르는 것을 알게될 정도로 스스로 범인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혹은 스스로를 속인 것에 대해 죄를 갚으려는 듯 범인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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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소설과 추리소설의 매력을 동시에 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수작!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작 《방과 후》에 이은 두 번째 학원 미스터리물 『동급생』. 어느 날 일어난 한 여고생의 교통사고로 인해 촉발된 소동, 그리고 뒤에 벌어진 살인 사건의 범인을 파헤친다. 한 여고생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녀의 이름은 유키코.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그녀를 쫓았던 사람들은 알고 보니 학생부 지도 교사 미사키 선생이었다.

야구부 주장 니시하라 소이치는 자신과 관계가 있던 유키코의 사고에 책임을 느껴 미사키 선생을 규탄하기로 한다. 다른 학생들도 가세해서 항의 운동이 일파만파로 커지던 어느 날, 미사키 선생이 교실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때마침 알리바이가 없고 미사키 선생을 증오한다고 알려진 니시하라 소이치가 유력 용의자로 몰린다. 순식간에 전교생이 자신을 의심하게 된 상황에 놓인 니시하라는 독자적으로 범인을 찾아 나서는데…….

 

[교보문고 제공]


 

 히가시노 게이고가 처음으로 후기를 쓰겠다고 마음 먹고 후기까지 쓴 《동급생》은 히가시노 게이고가 소설속 남자 주인공 같은 느낌이 들었다. 후기에 저자가 남긴 것처럼 교사를 아주 싫어하고, '젊었을 때 공부해야지'라는 말을 입에 달던 어른들 자체를 싫어 했던 것 같다. 그러기에 세월이 지난 지금 본인도 그러하게 변해가면서 씁쓸해함을 느끼는 것 같다. 

 

 저자의 여러 책을 읽으면서 실망한적이 없는 것 같다. 추리소설은 조금씩 끊어서 읽기가 굉장히 어렵다. 매번 시간이 부족하여 책을 덮어야하는 상황이지만, 그다음이 궁금하여 조금씩 보다보니 너무도 빠르게 시간이 흘러가있다. 여러 종류의 소설이 있지만 추리소설도 역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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