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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and ../소설39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수레바퀴의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른다 룰렛을 다시 돌려볼 기회도 없이, 단 한 번의 시도만으로 천국과 지옥이 결정되는 세계는 너무 가혹하기 때문일 것이다. -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 中 - 단요 -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 일본 만화 「데스노트」는 청년이 사신의 힘을 얻게되어, 사신의 노트에 그 사람의 이름을 적으면 상대는 자신의 의지없이 사신의 노트에 적힌대로 죽음을 당하는 만화 이다. 그러한 사람 중 사신과 거래를 하여 사람의 이름과 죽는 날짜가 머리위에 보이는 소녀도 등장을 한다. 소녀는 사람의 이름을 굳이 캐내지 않아도 사신의 눈으로 사람을 처단할 수 있다. 그렇게 그들은 말하는 정의에 따라 사람이 죽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과연 이게 옳다고 혹은 옳지 못하다 말할 수 있을까?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는 「데스노트」의 타인의 의한.. 2024. 1. 15.
『새벽의 모든』@ 어쩌면 내가 될 수도.. 나는 나를 죽여 버린 것일까. 하고 싶은 일도 해야할 일도 없는 삶은 죽은 상태나 마찬가지 아닐까. - 새벽의 모든 中 - 세오 마이코 - 새벽의 모든 고질적인 질병을 갖고 있는 것이 있을까? 그 병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게되어 노심초사하는 그런 병말이다. 옮는 것은 아니지만, 나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피해를 겪는다면 스스로 굉장히 조심해지고, 불안할 것 같다. 《새벽의 모든》은 생리전증후군(PMS, Premenstrual syndrome) 을 겪는스물여덟 살 그녀 후지사와 미사와 공황장애를 갖고 있는 스물다섯 살 그 야마조에 다카토시에 대한 이야기이다. 두 증상 모두 주변에서 본적도 없고, 그렇게 심각했던 지인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심각할 수도 있구나' 를 간접적으로나마 책으.. 2023. 12. 20.
『외모 대여점』@찾으시는 외모가 있으신가요? 어서오세요, ‘무엇이든 대여점 변신 가면’입니다. 찾으시는 외모가 있으신가요? - 외모 대여점 中 - 이시키와 히로치카 - 외모 대여점 (무엇이든 빌려드립니다) 영화, 드라마 또는 다른 매체들에 나오는 예쁘고, 잘생긴 연예인들을 보면 부럽다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는 것 같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저런 외모로 살면 무슨 기분일까?', '저 외모면 길거리 캐스팅이 되서 연예인이 되겠지?' 라는 등의 현실과 동떨어진 웃픈(?) 상상을 하곤 한다. 외모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사람을 만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외모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예쁘고, 잘생긴 전혀 다른 사람의 외모로 단 하루 살 수 있다면 바꿔서 살아 보겠는가? 하루가 아니라, 몇 시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바꿔서 살아 보겠.. 2023. 12. 12.
『흰』@이제 당신에게 내가 흰 것을 줄게 이제 당신에게 내가 흰 것을 줄게. 더럽혀지더라도 흰 것을, 오직 흰것들을 건넬게. 더이상 스스로에게 묻지 않을게. 이 삶을 당신에게 건네어도 괜찮을지. - 흰 中 - 한강 - 흰 하얀 것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 그 대상이 눈이 될 수도 있고, 솜사탕이 될 수도 있고, 구름이 될 수도 있고 다양한 대상이 떠오를 수 있다. 그럼 어떤 느낌이 들까? '깨끗하다.', '고요하다.', '포근하다.' 등 다양한 단어들의 느낌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흰》은 상상한 느낌과는 다른 방향의 하얀 것을 표현한다. 죽음과 애도, 고독과 고요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소설이다. 사실 《흰》을 읽으면서 책의 겉표지를 굉장히 여러번 본 것 같다. 책의 겉표지가 이뻐서 보기도 했지만, 사실 읽으면서 '소설이 맞나? 소설.. 2023. 11. 28.
『가마쿠라 역에서 걸어서 8분, 빈방 있습니다』@집처럼 편안한 카페 이 세상에 우울한 날씨는 없어. 이런 하늘 자체를 양화천이라고 해. 구름이 상공의 서늘한 공기에서 꽃을 지켜줘서 예쁘게 피도록 해주지. - 가마쿠라 역에서 걸어서 8분, 빈방 있습니다 中 - 저자 - 가마쿠라 역에서 걸어서 8분, 빈방 있습니다 쉐어 하우스 또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생활을 해본적있을까? 여행을 하거나, 해외 근무를 하면서 두 가지 모두 경험을 해본 것 같다. 모르는 사람들과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년 같이 지내면서,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히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 하지만, 서로 가까워지면 더할나위 없는 좋은 친구가 되어 오히려 숙소에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서로 직업과 나이, 신분이 다른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쉐어 하우스는 더더욱이 재미있는 것 같다. 《가..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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