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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and ../소설39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꽃이 떨어진 후에도 벚나무는 살아 있어. '사정한 뒤에는 꼼짝도 하기 싫다. 여자의 몸 위에 올라탄 채, 밀려오는 졸음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다.' -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中 - 라며, 소설의 처음이 시작한다. 도입부 없이, 작가의 말 없이, 목차 뒤에 바로 진행 된다. 시작치고는 굉장히 강렬하게 시작하지 않나? 나는 그렇게 느꼈다. 내용은 대략 이렇다. 는 우리 나라에서도 흔하게 벌어지는 노인 대상 다단계 사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자유분방한 성격의 프리터 나루세가 지하철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여자를 우연히 구한 뒤 예상치도 못하게 그녀와 얽히게되어 질긴 인영의 끈을 이어나간다. 한편 고등학교 후배의 부탁으로 뺑소니 사건의 진범을 찾는 일을 얼떨결에 맡게 된 나루세는 얼치기 탐정 흉내를 내며 사기 조직의 뒤를 캐기 시작하는 이야기로.. 2021. 1. 10.
『11분』@내면의 빛 외국에 있을때 원서 소설로 공부나 해볼까 하고 구매했던 책이다. 몹시 건방진 생각이였지, 한국에서도 책을 좋아했으니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을 거라는 밑도 끝도 없이 어디서 솟아났는지 알수 없는 근자감..하하. 원서 책들은 생각보다 두껍지 않고, 가벼운게 진짜 장점이다. 나는 가방을 별도로 들고 출퇴는 하는 것을 번거로워 해서 손에 책 한 권만 들고 출근길에 나선다. 책 종이의 질은 한국이 더 좋긴한 것같은데, 책 한권의 무게가 너무 가벼워 들고 출퇴근 하기에 부담이 없다. 종종 그렇게 출근길에 들고 다녔는데, 쉽지는 않았지만 꽤나 시간을 두고 어찌어찌, 원서로 다 읽기는 했다. 아무래도 원서다 보니 이해안되는 부분도 생각보다 많았고, 모르는 단어도 찾아봐야되며, 이 문구는 왜 이렇게 표현하는 걸까 하.. 2021. 1. 3.
『오피스 누나 이야기』@여전히 반짝거리는, 어른들의 사랑 우연히 웹툰으로 알게된, "오피스 누나 이야기 - 팔메이로, Noidnoname" 출,퇴근 하면서 혹은 자기 전에 침대에 누어서 웹툰의 스크롤을 내리며 자주 본다. 많은 웹툰을 보지 않지만 몇몇 골라서 본다. 출근 길에 제목을 보고 오피스 이야기라고 하기엔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제목. 그렇게 출근길에 몇편을 짧막하게 보니 재밌어서 검색을 조금 하게 되었다. 알고보니, 웹툰은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었고, 작가의 실제 이야기라고 한다. 이러니 더더욱이 관심이 생겨서 좀 더 찾아봤다. "저는 서른을 훌쩍 지나 나이 마흔을 향해 달리는 직장인입니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팔메이로 작가가 MLBPARK라는 커뮤니티에 올리고 반응이 좋아 네이버 웹소설 & 오디오 클립.. 2020. 12. 28.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자기 자신이 되어라 한 번에 정말 이해 하기 힘든 책을 만났다. 출퇴근 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대중교통에 혼잡한 상태에서 읽어서 라고 하기엔, 이해를 하기 힘든 책이였다. 여러번 아마 앞을 읽었다가 다시 읽고, 이를 반복하다보니 다읽기는 했으나, 확실히 정리가 잘 안되는 책이다..;; 스토리의 시작은 할아버지의 일제 강점기 때에 징용생활에서까지 보관해서 갖고온 흑백 누드사진으로 시작된다. 처음에 '나'와 정민이 나오는 이야기에서 운동권 시대의 로맨스 이야기인가 보네 하면서 읽다가, 정민의 정신이 이상하게되신 삼촌, '나'의 전쟁을 겪은 할아버지, 상희 이야기, 독일의 이야기 등 아픈시대의 이야기를 풀어냈지만, 이야기들끼지 개연성이 없다고 할까, 뭔가 연결되는게 굉장히 어려웠다. (좋은 글인데 아마 내가 아직 많이 미천하여..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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