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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in홈』@마음이 쉴 수 있는 집

by a.k.a DUKI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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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당신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다른 사람에 의해 쓰였지만 완성하는 건 결국 당신이죠.

이 책은 단순히 읽는 책이 아닙니다.
읽는 것만으로 끝난다면 당신은 반만 즐긴 사람이 될 거예요. 분명.

- 홈in홈 中 -

 

태수 - 홈in홈

오늘 하루 어땠나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나요?

아니면 나를 지치게 하는 일들로 가득한 날이였나요?

 

 하루하루 지낸다기 보다는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다고 느끼는 요즘, 나에게 맞는 책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하게 오늘 하루 잘보낸 것 같았다가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뭔가 찝찝한 마음이 머리속 한켠에 자리를 잡고 쉽게 잠에 들지 못하게 한다. 몸이 쉬는 동안 내 마음은 제대로 쉬고 있지 못했던 것 같다. 

 

 한 가지만 잘한다고 해서 성공할 수가 없는 사회 생활에서 모든 방면에 두루두루 잘하려고 노력을 하다 보니, 많이 지치는 것 같다. 사실 한가지만 잘하려고 해도 배우고 익히고 경험할 것들이 산더미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려면 요즘 트렌트한 것은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해서 유튜브, 틱톡, X, 인스타그램 등 SNS의 소식도 알려면 굉장히 힘이든다. 

내 인생에 딱히.. 도움도 안되는 이런 정보들을 알고 있기위해 시간을 보내야 할까? 과연.. 이것을 다 알아야 할까? 아닐 것이다. 정말, '굳이'이다.

 

식자우환(識字憂患)
너무 많이 알아 쓸데없는 걱정도 그만큼 많다는 뜻

- 홈in홈 中

 

 "충분히 쉬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건 몸이 아닌 마음의 문제일지도 몰라" 라는 문구에 이끌려 읽게 된  《홈in홈》은 지친일상을 어루만져주는 글귀들로 마음이 편안해지게 하는 것 같다. 나를 위해 시간을 보내고, 쉼없이 달려온 나에게 쉴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내 감정을 다스릴 수 있게 한다. 

앞서 말한 것 처럼 우리는 굉장히 많은 정보들 여러 매체를 통해서 많이 접한다. 그만큼 우리는 편하게 '멍때릴시간' 즉, 머리와 마음이 쉴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정작 중요한 본인의 상태를 살피는 것은 뒷전이고 그저 유행에 따라, 사람들이 다 하고 있으니 하면서 시간을 소비하고 내 감정을 소모한다. 

 

열심히 채워낸 사람일수록 부숴야 할 것도 많다.
관계, 일상 주관, 자존심 ...

내가 부숴야 할 것 그리고 비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

- 홈in홈 中 -

 

《홈in홈》은 한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보고, 책에 혹은 다른 곳에 끄적이게끔 안내를 한다. 

 짧은 글이지만 생각할 것들을 던지고 스스로 몰랐던 것 혹은 잊고있던 것들을 다시금 알게해주었다. 챕터1이 끝나는 부분에는 쉬었다가 천천히 읽으라고 독려를 한다. 책을 빨리 읽고 해치우기 보다는 천천히 읽고 생각을 하고 마음의 쉼을 주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조금씩 쓰다보니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읽기만하는 것보다 쓰고, 쓴것을 다짐하면서 말해보는 것도 상당히 좋은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내 마음에 쉼을 주는 과정들을 집을 짓는 것에 비유하여 세가지 챕터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홈in홈》 에서 말하는 마음의 집을 짓기 위해서는 세 가지 과정이 필요하다.

  1. 고인 물을 버리고 비우기: 무언가를 개선하려면 때로는 모든 것을 처분해야 한다. 지금까지 쌓아 온 관계, 생활 패턴, 주관, 자존감 등을 비워내는 것이 중요하다.
  2. '나'를 기둥으로 세우기: 마음의 집을 지을 때 중요한 것은 단단한 기둥을 세우는 것이다. 삶의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치관과 자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습관으로 벽돌 쌓기: 마음의 집을 완성하는 데에는 일상적인 습관이 중요하다. 하루하루의 일상이 쌓여 완성되는데, 이를 통해 마음의 집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마음의 집을 만드는 것은 자기 자신이며, 책이나 전문가의 도움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자신이 직접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글은 자신만의 마음의 집을 만들도록 돕기 위한 것 이다. 

함께해서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마음의 집'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책소개

더보기

《1cm 다이빙》이후 3년 만에 돌아온 현실 힐링 에세이

“이 책을 읽고 난 후, 이제야 비로소 내 마음의 주인이 된 느낌이다.”

- 자도 자도 피곤하다.
- 아무것도 하기 싫다.
- 매일 불안해서 잠이 안 온다.
- 친구들과 만나도 집에 가고 싶다.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흔히 집을 쉬는 공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어쩐지 집에 있어도 진짜 쉬는 것 같지 않고, 온종일 누워 있어도 쉬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집이 지친 몸을 쉬게 하는 공간이라면,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집이 필요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마음이 쉴 수 있는 집’이요. 이 책은 그런 공간을 만들어가도록 돕는 책입니다.

이 책은 2020년 출간 이후 국내에서만 2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켰던《1cm 다이빙》 저자의 두 번째 에세이입니다. 전작이 행복을 찾기 위해 현실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마음이 진정으로 쉴 곳 ‘내 마음속 집’을 짓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뭔지 모르게 불안정한 현재를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길잡이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마음의 집’ 만들기, 함께하실래요?

 

[교보문고 제공]


 

도전하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라나요.

오늘은 매번 남사스럽다, 바쁘다는 이유로 미룬
작은 도전을 하나 계획해보면 어떨까요?

의외로 그것 하나 때문에 내일이 기다려질지도 몰라요.


- 홈in홈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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