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웹툰으로 알게된,
"오피스 누나 이야기 - 팔메이로, Noidnoname"
출,퇴근 하면서 혹은 자기 전에 침대에 누어서 웹툰의 스크롤을 내리며 자주 본다. 많은 웹툰을 보지 않지만 몇몇 골라서 본다.
출근 길에 제목을 보고 오피스 이야기라고 하기엔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제목.
그렇게 출근길에 몇편을 짧막하게 보니 재밌어서 검색을 조금 하게 되었다.
알고보니, 웹툰은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었고, 작가의 실제 이야기라고 한다.
이러니 더더욱이 관심이 생겨서 좀 더 찾아봤다.
"저는 서른을 훌쩍 지나 나이 마흔을 향해 달리는 직장인입니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팔메이로 작가가 MLBPARK라는 커뮤니티에 올리고 반응이 좋아 네이버 웹소설 & 오디오 클립 & 웹툰까지 런칭 하게되었다.
직장인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현실적인 이야기라 내용이 잘 와닿았다. 사실 30대라서 이게 이해 될 법도 하다고 할 수 있을까 싶다.
회사의 TF 팀으로 안책임을 처음 만나, 짝사랑을 하게되는 과정, 안책임님과 직장동료에서 연애 감정선으로 표현되는 디테일이 잘 표현되고, 이야기 전개 자체가 빨라 좋다.
안책임님은 작가보다 연상이며, 아이가 있는 유부녀이다. 안책임님과의 2년동안을 풀어낸 실화로 설렘을 가득 안고 기대하며 볼 수 있을 것이다. 완결은 직접 확인하는 편이 재밌으니, 직접 완결을 읽거나, 보거나, 들어보길.
장면 중,
저자인 손책임이 출장을 가게되어, 안책임님과 같이 공항에 가게된다. 공항에서 안책임님은 책의 한 부분을 손책임님에게 읽어달라고 한다. 핸드폰으로 그 목소리를 녹음해서 옆에 없을때 목소리라도 듣기 위해 책을 읽어 달라고 말을 한다. 그 장면의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무라카미 라디오.
현재는 단종되어 중고로 밖에 구매가 되지 않는다. 이 책의 내용 또한 궁금하게 되어, 구매를 하였다. 단종되어 물론 중고로 구매했다. 이 책은 나중에 다 읽게되면 후기를 남겨야겠다.
(업데이트 2021.01.05) 무라카미 라디오를 읽었다. 그런데, 안책임님이 손책임님에게 읽어준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모르겠다..
(업데이트 2022.02.05) 후기들을 보다보니, 무라카미 라디오 1편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에서 '안녕을 말하는 것은' 라고 한다. 이것도 곧 다시 읽어봐야겠다. (겸사겸사 오디오클립을 다시 정주행했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오피스 누나 이야기 소설은 이미 완결이 된 상태.
아래는 #네이버 #시리즈 #오피스누나이야기 이다.
series.naver.com/novel/detail.nhn?productNo=3933956&isWebtoonAgreePopUp=true
오피스 누나 이야기 - 팔메이로, Noidnoname
[작년 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던 최고의 화제작! 시리즈 독점 런칭!]
대기업 책임(과장급)인 작가는, 회사 TF팀에서 성숙하고 매력적인 연상의 여자 안책임님을 만나게 된다.
현명하고, 배려심 깊고, 그래서 끌리는……
하지만, 아이가 있는 여자.
안책임님과 사랑한 2년 동안 성장하고 치유받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
성숙한 어른들의 연애,
여전히 반짝거리는, 어른들의 사랑.
-네이베 시리즈 소개 중-
네이버 오디오 클립으로 무료 완결을 찾았다.
소설로 읽고 싶었지만, 유료화가 되어 완결까지는 읽지는 못했지만,
또 찾아보니 네이버 오디오 클립으로도 성우들이 연기한 오디오 클립들이 있다. 오디오 클립들 또한 완결이 된 상태로 모든 스토리를 무료로 끝까지 들을 수 있다.
아래는 #네이버 #오디오클립 #오피스누나이야기 이다.
audioclip.naver.com/channels/4598
나는 네이버 오디오 클립으로 오피스 누나 이야기를 다 듣게(?) 보게 되었는데, 성우들이 연기를 더무 잘한다. 생생한 묘사며, 표현 감정까지 너무 연기를 잘해서 깜짝 놀랐다. 대사의 장소에 마치 내가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연기를 잘해서 생동감이 넘쳤다.
출퇴근에 나처럼 지옥철과 지옥버스를 이용한다면, 정말 강추한다. 편하게 이어폰만 꼽고 있으면 읽어주는 책이라니, 읽어준다기보단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이 아닌 듣는 것이다.
읽어주는 책하고는 엄연히 다르다.
앞에서 말한 것 처럼 나는 웹툰으로 먼저 알게 되었다. 완결을 알게된 현재도 사실 매주 연재되면 챙겨서 보고 있다. 그림체라는게 또 있고, 느낌이라는게 있으니까 듣는 거랑 보는 거랑 또 느낌이 다르긴 하다.
완결을 알면서도 보는 느낌이 색다르긴 하다.
아마, 웹툰을 보는 사람들은 댓글을 궁금해 한다. 어떤 베뎃이 달렸을까 하고, 사실 안봐도 무관하고 웹툰과 관련없는 이야기도 있기도 하다.
근데 이 웹툰은 항상 소설을 운운하는 사람들과 웹툰 보는데 원작 소설 이야기 하지 말라는 사람들로 나뉜다. 매번 매화 그걸로 옥신각신한다. 왜 그럴까... 하하하..
뭐 그만큼 인기가 있고, 재미있다는 뜻이니까 사람들이 댓글에 그렇게 남기겠지 생각한다.
아래는 #네이버 #웹툰 #오피스누나이야기 이다.
아래는 유투브 오피스 누나이야기 예고 편이다.
작가의 에필로그
작가의 에필로그이다. 아마 관심 있는 사람들은 완결 이후의 내용이 궁금해서 한번즘 검색을 해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가 많은 질문을 받았는지, 에필로그와 함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아-주- 길-게 해주고 있다.
안책임님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이 궁금했는데, 당사자인 안책임님이 원치 않아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작가의 후기를 보는 것도 좋겠다. 그 후의 이야기도 짧게나마 들을 수 있으니.
(오피스 누나 이야기 후기 글 링크)
(작가 '팔메이로' 이후 모든 업데이트 글 링크)
(업데이트 2022.02.05) 이건 오피스 누나 이야기에 대한 TMI 및 후기 글. 너무 자세히 설명해줘서 같이 공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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